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사진=AFP)
스타머 총리는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듭 비난당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를 겨냥해 ”우리가 상대하는 건 윈스턴 처칠이 아니다“, ”결정력 없는 무능한 리더이며 진정한 패배자“ 등의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미국과 영국의 전통적 안보 협력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중동 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영국 국민이 ”전쟁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이란에 협상을 압박하며 ‘문명 파괴’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내가 쓰지는 않을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정부는 그러나 양국 관계가 오랜 관계에 기반해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9일 오전 타임스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양국의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정말 중요한 안보 파트너십과 경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는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