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란과의 종전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떠나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에서 워싱턴DC로 돌아가기 위해 에어포스 투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AFP)
밴스 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에 취재진에 이같이 말하며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얘기한 대로 이란이 선의로 협상할 의향이 있으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내밀 의향이 있다”고 했다.
다만 경고의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만약 우리와 장난치려고 한다면 그때는 (미국) 대표단이 그렇게 수용적이지 않다는 걸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긍정적 협상을 하려고 한다. 대통령이 우리에게 꽤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대표단과 협상에 나선다.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나서 열리는 첫 회담이다.
협상을 앞두고 긍정적 결과물에 기대를 강조하는 동시에, 장난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협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