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홀로코스트 추모일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홀로코스트 기념일 영상 캡처)
이어 “유럽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 그리고 야만에 맞서 문명을 방어해야 할 책임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홀로코스트는 2차 대전 중에 나치 독일로부터 최대 6백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당한 사건을 가리킨다.
그는 “유럽은 우리에게서 배울 것이 많다”며 “특히 (배워야 할 것은) 선과 악 사이의 명확한 도덕적 구분이라는 본질적인 교훈, 즉 진실의 순간에 선과 삶을 위해 전쟁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그 교훈”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이란·레바논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을 ‘선과 생명을 위함’으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스라엘은 그 영원한 책임을 잊지 않는다. 미국과 함께, 그리고 우리가 동맹을 구축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방어하고, 전 세계를 방어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자유세계의 최전선에서 미국과 함께 서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EPA 연합뉴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자유세계의 최전선에서 미국과 함께 서 있다”며, 지난해 ‘12일 분쟁’과 올해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이란의 사악한 정권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이란의 핵·미사일 및 기타 군사 표적에 대해) 행동하지 않았다면 (핵 시설이 위치했던) 나탄즈·포르도·이스파한·파르친이라는 이름들은 아우슈비츠·트레블링카·마이다네크·소비보르처럼 영원한 공포와 함께 기억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의 핵시설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비유하면서 이번 전쟁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행동했고, 트럼프 대통령 및 미국과의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완수했다”며 “이번 홀로코스트 추모일에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할 것이며, 미래 세대가 ‘그때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행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