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당시 아다치가 입고 있던 상의. (사진=TBS 보도 캡처)
해당 시신은 군청색 상의와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신발은 신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옷차림 등의 여러 특징이 실종 당시 아다치와 흡사하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자택에서 8km, 아다치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2km 떨어진 곳이다.
아다치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께 부친이 학교에 차로 데려다준 뒤 약 150m를 걸어가던 중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과 소방 인력 1천여 명이 투입됐으나 주변 CCTV 등에서 행적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실종 7일째인 지난달 29일 학교에서 3km 떨어진 산속에서 아다치의 노란색 통학 가방이 발견됐다.
해당 장소는 휴대전화 전파조차 통하지 않는 지형이라 가방을 발견한 아다치의 친척은 신고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가방 발견 지점에서 5km 떨어진 곳에서 검은색 운동화 한 짝이 추가로 포착됐다.
이에 경찰은 50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근 지역을 집중 수색했고 신발이 발견된 지점에서 5km 떨어진 덤불 속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과 함께 사건 전반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동 경로와 단서 발견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범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