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올렸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결국 끝날 것이며 이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타 만테이 씨티그룹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이란 전쟁이 결국 중단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연말 목표 주가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소비,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Fed) 등 역풍이 있지만 현재 휴전 상태가 향후 몇 주에 걸쳐 종전으로 이어진다면 감당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AFP)
씨티그룹의 이번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인 전날 블랙록에 이어 두 번째다. 블랙록 역시 전날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한 바 있다.
모건스탠디 역시 이날 미국 주식이 바닥을 쳤다는 의견을 내놨다.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시장의 경기 순환적인 부분으로 자금이 다시 순환하고 있다”면서 “상황이 올 하반기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을 암시하며 바닥은 지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씨티그룹은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소재, 헬스케어, 기술 등을 꼽았다.
소재의 경우 올해 S&P500 섹터 중 두 번째로 성적이 좋으며 현재까지 상승률은 14%다. 라이언델바젤(LYB)과 다우(DOW)가 각각 74%, 71% 상승했다.
헬스케어는 올 들어서 4%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모더나(MRNA), 다비타(DVA) 등은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기술주 역시 올해 1.4% 하락하면서 고전 중이다. 다만 엔비디아(NVDA)와 알파벳(GOOGL)은 이달에만 각각 9%, 1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