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사이에 서한이 언제 오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인터뷰는 전날 녹화돼 이날 아침 방송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1일 미 정보당국이 중국이 최근 몇 주 사이 이란에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했을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중국의 방공 무기 공여가 확인된다면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중국은 이란 무기 지원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 해상 교통을 봉쇄해 국제유가가 출렁이는 상황이 다음달 중순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이란 봉쇄 조치는 이란산 석유의 주 수입국인 중국의 에너지 이익을 위협하는 것이어서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달 말까지 종전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 스카이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에 대해 “가능하다. 그들(이란)은 꽤 심하게 두들겨 맞았다”고 답했다. 찰스 3세는 오는 27∼30일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에도 “이란과의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며 “그들은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