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 일본 3대3 농구 리그 ‘3XS’와 MOU 체결… ‘스페이스’로 일본 스포츠 팬덤 공략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21일, 오후 02:4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빅크가 일본 3대3 농구 리그 ‘3XS(트라이크로스)’와 손잡고 일본 스포츠 팬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사진=빅크(BIGC))
양사는 지난 4월 19일 도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서 이벤트 테크 플랫폼 ‘스페이스(SPACE)’ 기반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스포츠 시장 내 팬 경험을 고도화하고, 리그와 팬을 연결하는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빅크는 ‘스페이스’를 통해 3XS 리그와 각 팀, 그리고 일본 농구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팬덤 환경을 구축한다. ‘스페이스’는 티켓 예매부터 팬 커뮤니티, 투표, 콘텐츠, 커머스 기능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팬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관람 경험을 온라인까지 확장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3XS는 2022년 출범한 일본 대표 3대3 농구 리그로, 남녀 리그를 포함해 총 48개 팀이 참가한다. 매 시즌 우승팀은 세계 대회 진출 기회를 얻으며, 지역 기반 커뮤니티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리그 운영 모델을 지향한다. 이번 협업으로 3XS는 선수 및 팀 관련 콘텐츠와 경기 데이터를 제공하고, 빅크는 콘텐츠 운영부터 MD 상품 판매 및 물류까지 전담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각 팀은 경기력과 팀 운영에 집중하고, 팬과의 소통 및 수익화는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2026년과 2027년 시즌을 함께 준비하며 팬 참여형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연계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농구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팬 경험을 제공하고, 리그 전반의 팬덤 확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기 3XS 대표는 “이번 협약은 리그와 팬을 연결하는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 외적인 영역에서도 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일본 스포츠 시장에서 이벤트 테크 기반 팬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스페이스를 통해 팬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리그와 팀의 새로운 수익 구조까지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크는 티켓 예매, 라이브 스트리밍, 커머스, 팬덤 서비스,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3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난해 SBS ‘열혈농구단’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중심으로 축적한 서비스 역량을 스포츠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한국여자축구연맹과의 협약에 이어 글로벌 스포츠 IP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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