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달 17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발효 이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알렸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해상 봉쇄 지속을 결정하자 이란군은 다음날 호르무즈 해협 재통제를 알렸다. 이후 미국은 이란 국적 선박을 나포하기도 했다.
대사관은 “미국의 지속적인 위반 행위와 이란 항만 및 선박을 겨냥한 위협은 계속되는 불안정의 원인”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교통 정상화는 일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란은 선박의 안전하고 보안이 확보된 통항을 보장하고, 향후 이와 같은 상황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명확하고 체계적인 프로토콜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이러한 접근은 이란이 연안국으로서 이 핵심 수로의 장기적인 안보와 안정을 수호해야 할 책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대사관은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최근 역내 정세 변화와 휴전 현황과 관련해 파키스탄 및 러시아 외교장관들과 각각 별도의 전화 통화를 통해 현지의 최신 상황과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