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로 디노티시아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와 벡터 데이터 처리 전용 반도체 ‘VDPU’를 중심으로 AI 스토리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투자자의 후속 참여와 신규 기관 합류가 동시에 이뤄지며 기술 완성도와 사업화 진척에 대한 시장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씨홀스’와 ‘VDPU’를 기반으로 AI 스토리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VDPU는 벡터 데이터 처리 전용 반도체로 생성형 AI 환경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병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지난 3월 ‘AI 스토리지’ 전략을 공개하며 외부 지식과 장기 기억, 단기 작업 메모리를 하나의 데이터 스택으로 통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할 때 빠르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화도 진행 중이다. 씨홀스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클라우드 SaaS 정식 버전을 출시했으며 VDPU는 테이프아웃을 완료해 2026년 하반기 제품 공개 및 양산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글로벌 스토리지 및 서버 제조사들과 기술 적용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금은 씨홀스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제품 고도화, VDPU 상용화 준비, 글로벌 사업 확대, 핵심 인재 확보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지금까지 AI 인프라는 컴퓨팅 중심으로 발전해왔지만 이제는 디노티시아의 핵심 기술인 ‘기억’ 즉 데이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빠르게 검색·활용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씨홀스와 VDPU 기반의 AI 스토리지 사업을 본격화해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엘로힘파트너스 이재호 대표는 “디노티시아는 벡터DB 소프트웨어, SaaS, 벡터 데이터 처리 전용 가속 반도체 VDPU를 함께 개발하며 AI 인프라 병목을 해결할 수 있는 드문 기업”이라며 “기술 완성도와 상용화 진척, 사업 구조의 신뢰성,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참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노티시아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