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미나 알 파예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과 화물선이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AP)
궈자쿤(郭嘉昆)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억류된 선박은 이란 선적이 아닌 화물선”이라며 “해당 선박을 중국과 악의적으로 연관시키고 사태를 부풀리는 행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촉발됐다. 미국 측은 지난 19일 항행 중이던 선박을 나포했으며, 일각에선 해당 선박이 중국에서 출발해 이란으로 향하던 중 미사일 관련 물질을 운반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사실 관계 자체를 부인하며, 정치적 해석 확대를 경계하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궈 대변인은 “현재 중동 지역 정세는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관련 당사국들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