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통상, ‘에스와이티에스(SYTS)’로 사명 변경… 글로벌 제조 혁신 기업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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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전 10:1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양통상이 창사 70주년을 앞두고 사명을 ‘에스와이티에스(SYTS)’로 변경하며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통상’이라는 명칭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과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YTS는 기존 사명의 영문 이니셜을 활용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사업 확장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신규 CI에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디자인에서 ‘더 보기’를 상징하는 세 개의 세로 점 ‘버티컬 일립시스’를 적용해 브랜드의 연속성과 가죽 원피의 다층적 구조를 시각화했다. 또한, 1957년 탄생한 세계적 서체 ‘헬베티카’를 브랜드 전용 서체로 선정해 신뢰의 역사성과 현대적 기능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SYTS는 피혁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 설비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와 품질 혁신을 이루어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뛰어넘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말까지 R&D 센터 증설과 디자인 하우스(쇼룸) 오픈을 추진해 연구개발과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거래선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군포 사업장 내 안전설비 강화와 환경 친화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시친화적 기업으로 변모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 경영(ESG)을 실천한다.

특히 2026년부터는 제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고용 창출과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장인정신과 신뢰라는 기업 유산을 지역 사회와 나누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SYTS 관계자는 “이번 비전 선포는 우리가 지켜온 신뢰라는 토양 위에 AI와 R&D라는 새로운 가지를 뻗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신뢰(Reliable), 정렬(Aligned), 책임(Responsibility), 혁신(Innovative)의 가치를 실천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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