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해협을 완전히 봉쇄한 것은 미국”이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은 단지 체면치레를 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4일 전에도 몇몇 사람들이 제게 와서 ‘이란이 당장 해협을 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이란과는 절대 협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지도자들과 남은 영토를 파괴하지 않는 한 협상은 없다”고 언급해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미국과 이란은 22일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종전 협상을 추진했지만 이란 해상 봉쇄 해제 등을 놓고 충돌하면서 불발됐다. 이란은 협상에 나서기 전 미국의 역봉쇄 해제를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종료될 예정인 이란과의 2주간 휴전을 이란이 통일된 제안을 제시할 때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된 휴전의 종료 시한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22일까지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폭격을 예고했으나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