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노리는 김성제 의왕시장 출마 "결과로 평가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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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후 05:23

[의왕=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2일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민선 5~6기, 8기를 역임한 김 시장이 이번 선거에서도 귀환할 경우 4선 고지에 오르게 된다.

22일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러 가고 있다.(사진=김성제 캠프)
이날 의왕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시장은 “오늘, 의왕의 멈추지 않는 발전과 명품도시의 완성을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지난 시간 동안 의왕은 분명히 달라졌다.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왔다”라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복선전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고, 교육과 복지, 문화, 예술, 일자리, 안전, 청년 정책에 이르기까지 도시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왔다”고 지난 시정 성과를 열거했다.

김 시장은 도시개발 분야 공약으로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초평·월암·청계2, 오전·왕곡 지구 완성 △내손동 예비군 훈련장 및 한전자재창고 부지 개발 △오전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내걸었다.

경제 분야에는 △포일동, 부곡동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 지구 자족기능 강화 △산업진흥원, 직업훈련센터 신설 등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는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적기 개통 △GTX-C 의왕역 공사 본격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과 인동선 왕곡역·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 지속 추진 △의왕역 철도 지하화와 KTX 의왕역 출발 등이 담겼다.

교육 및 보육환경 조성에는 의왕교육지원청 분리, 의왕 미래교육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또 청년 취업 사관학교, 청년 자산형성 계좌, 대중교통비·구직활동비 지원 등 청년 정책들도 내놨다.

이밖에도 문화예술회관 개관, 백운호수 음악분수 설치, 부곡 종합사회복지센터 및 고천커뮤니티센터 신설, 의왕 종합병원 건립 추진 등 공약도 발표했다.

김성제 시장은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라며 “지금 의왕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의왕시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소속 김성제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순욱 후보가 맞붙게 된다.

정순욱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난해까지 광명시 부시장으로 재직했던 공무원 출신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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