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기자단 만찬서 긴급대피…"굉음 들렸다"(상보)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26일, 오전 09:57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도중 큰 굉음이 들리자 비밀경호국에 의해 긴급 대피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멜라니아 트럼프(왼쪽) 영부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모습. (사진=AFP)
로이터통신·Axios·C-SPAN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만찬 도중 갑자기 큰 굉음이 들렸으며, 참석자들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이며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앉아 있던 헤드 테이블도 경호국에 의해 신속하게 비워졌다고 C-SPAN은 보도했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굉음의 원인이나 정확한 사실 관계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만찬 시작 전부터 호텔 외부에는 75명 가량이 ‘이란전쟁 반대’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924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 이후 100년 넘게 이어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전통에 대통령 자격으로 처음 참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도중 큰 굉음이 들리자 경호 요원들이 권총을 빼 들고 있다.(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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