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들고 돌진"... 트럼프가 공개한 '총격 용의자' 영상 보니

해외

이데일리,

2026년 4월 26일, 오후 01:2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총격 발생 후 SNS에 제압된 용의자 사진과 용의자가 보안검색대를 돌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 (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2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24초짜리 영상을 보면 보안 요원들이 행사장 밖 검색대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갑자기 돌진하는 모습이 보인다. 보안 요원들은 즉시 그에게 총을 겨누며 포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의를 벗은 용의자가 바닥에 엎드려 제압된 사진도 공개했다.

보안 검색대로 돌진하는 백악관 만찬 총격 용의자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가 총성이 들리자 다급히 몸을 피했다.

총격 사건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출신의 31세 남성인 콜 토마스 앨런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여러 무기를 소지한 채 보안검색대를 돌진하다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남자가 여러 무기를 들고 보안검색대를 향해 돌진했고 매우 용감한 비밀경호국(SS) 요원들에게 제압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요원이 총에 맞았지만 매우 좋은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덕분에 살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행 동기가 ‘이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그들(수사당국)은 그의 단독 범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는 정신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용의자의 아파트를 수색한 당국은 현재 다른 사람이 추가로 범행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으나,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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