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헌(가운데) 주중 한국대사가 지난 29일 상하이뉴욕대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주중 한국대사관)
노 대사는 29일 상하이뉴욕대에서 ‘한·중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강연했다. 주중대사가 상하이뉴욕대에서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사는 양국 청년이 역내와 글로벌 협력을 실천하고 한·중 국민 간 가교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연 이후에는 상하이뉴욕대와 화동사범대 교수들과 오찬하며 한·중 관계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같은날 상하이 시내 복합 쇼핑몰을 찾은 노 대사는 우리 기업의 매장 개소식에 참석했다. 노 대사는 축사를 통해 “매장이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콘텐츠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양국 젊은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공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 대사는 상하이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시찰하고 공공기관·기업 관계자들과 민관 간담회를 열어 K이니셔티브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K푸드, K뷰티, 반도체 등 한국의 대표 성장 전략군을 통칭한 K이니셔티브는 한·중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다. 주중대사관은 중국 지역 거점 공관으로 지난달 베이징에서 K이니셔티브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30일에는 1930년대 중국에서 활동하며 ‘영화 황제’로 알려진 김염과 친이 부부가 영면한 묘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후 중국 지역 독립사적지 관련 활동을 하는 우리 민간단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 등이 중국을 방문할 때 한·중간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자고 전했다.
노재헌(오른쪽에서 4번째) 주중 한국대사가 3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를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주중 한국대사관)
주중대사관 관계자는 “대사의 상하이 방문을 통해 주중대사관이 강조한 한·중 청년 교류 등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을 지원하며 범정부로 추진 중인 K이니셔티브의 효율적 확산 현황을 논의·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