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삼성자산운용)
높은 수익 성과와 더불어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도 1533억원에 달하며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AI 투자 흐름이 기존 반도체, 전력 인프라 중심에서 네트워크, 특히 광통신 분야로 확장되면서 이 ETF는 한 달 새 순자산 2978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AI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실시간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광통신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기존 구리 케이블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기 신호를 빛으로 바꿔 초고속·초저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광통신은 이제 AI 데이터센터의 선택이 아닌 필수재가 됐다. 특히 수만 개의 GPU가 쉴 새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1.6T 이상의 초고속 전송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글로벌 AI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서버랙 내 병목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통신 장비·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광통신 산업은 중장기적으로도 높은 성장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ETF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연산 및 스위칭, 광전환, 네트워크, 백본망까지 데이터가 지나가는 핵심 길목을 폭넓게 담아낸 구조를 갖췄다. 4월 30일 기준, 광통신 장비 업체 루멘텀(21.4%), 시에나(20.2%), 코히런트(18.7%) 등이 주요 편입 종목으로 구성됐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핵심 기술이 광통신인 만큼, 관련 산업은 반도체 이후 AI 투자의 다음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광통신 기반의 네트워크 수요 흐름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