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연질캡슐 제조 특허 기술 다수 보유"[알피바이오 대해부②]

해외

이데일리,

2026년 5월 04일, 오전 08:31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알피바이오(314140)는 독보적인 연질캡슐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알피바이오는 새로운 연질캡슐 제조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형을 꾸준히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네오듀얼 기술 설명. (이미지=알피바이오)




◇네오솔·네오젤 등 15개 연질캡슐 제조 특허기술 보유

알피바이오는 핵심 기술인 네오솔과 네오젤을 비롯한 15개의 연질캡슐 제조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솔은 체내에서 약제를 잘 녹여 약효를 높이는 기술로 진통제에 활용되는 난용성 약물을 몸에서 빠르게 녹여 약효가 경쟁사 제품 대비 2.2배(생체 이용률·투여 약물의 순환흡수 비율) 빠르다. 네오젤이란 젤라틴(껍질)으로 캡슐을 잘 감싸는 기술을 말한다. 네오젤은 피막 함습율 및 산화물질 반응, 누액 감소 및 캡슐 변형을 최소화한다.

특히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 연질캡슐 제조 특허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듀오메가와 네오츄 기술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듀오메가는 장용성 연집캡슐 기술로 프로바이오틱스와 기능성 오일을 결합했다. 듀오메가는 기능성 오일을 결합해 실온(1~35 ℃)에서도 18개월 동안 유산균의 생존을 보장한다.

알피바이오는 의약품 최초 씹어먹는 구미젤리 타입 제조 특허 기술인 네오츄도 개발했다. 네오츄 기술이란 단순히 쫄깃한 식감을 넘어선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을 말한다. 기존 연질캡슐이 액상 내용물을 젤라틴 피막으로 감싸는 구조라면 네오츄는 전체가 균일한 젤 매트릭스로 설계돼 약물의 안정성과 함량 균일성을 의약품 수준으로 유지한다.

알피바이오는 네오듀얼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네오듀얼은 하나의 연질캡슐 내에 2가지 층으로 내용물을 분리해 효과와 품질을 향상시킨다. 네오듀얼은 약물 간 상호작용 문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복합제 개발(지용성 성분(비타민(A·D·E·K), 이부프로펜) 수용성 성분(비타민(B·C), 미네랄))의 안정적인 배합이 가능하다. 네오듀얼은 성질이 다른 성분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각 성분의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네오듀얼은 변질되기 쉬운 성분을 내부 층에 배치해 외부 환경과의 반응을 최소화해 안정성도 끌어올린다.

알피바이오는 동일 함량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캡슐도 제조할 수 있다. 이는 내용물을 잘 감싸 캡슐 누액과 변형을 최소화하는 네오젤 기술 덕분이다. 네오젤을 적용하면 시간이 지나도 캡슐 표면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알피바이오의 연질캡슐 표면 유통기한도 국내에서 가장 긴 36개월(경쟁사 24개월)에 달한다. 알피바이오의 유통기한 36개월 연질캡슐 기술은 감기약과 진통제 등의 의약품과 △오메가3 △루테인 △비타민D 등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활용되고 있다.

김현선 알피바이오 대표는 “알피바이오는 국내 유일 연질캡슐 오리지널 성형기 보유로 캡슐을 최대 80%까지 축소할 수 있다”며 “알피바이오는 업계 유일의 맛 전담 연구개발팀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젤리스틱·블리스터젤리 등 연질캡술 제형 다양화

알피바이오는 젤리스틱과 블리스터젤리 등 연질캡슐 제형도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알피바이오는 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알피바이오는 지난해 기준 건강기능식품 58%, 일반의약품 % 42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블리스터 젤리 신규 제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블리스터 젤리 제형은 특수 천연 유화제 및 친수성 산화방지복합체를 사용해 산화를 방지한다. 블리스터 젤리 제형은 신규 우수한 에멀전을 형성시켜 색과 맛, 향, 유효성분의 함량을 안전하게 유지한다.

기존 건강기능식품 젤리 제품은 통 안에 다량의 제품이 담긴 형태로 대부분 판매해 뚜껑을 자주 여닫는 과정에서 내용물이 산소나 습기에 쉽게 노출됐다. 기존 건강기능식품 젤리 제품은 휴대성과 위생이 떨어지는 단점도 존재했다. 하지만 블리스터 젤리는 정제나 캡슐 제형에 적용하던 개별 포장 방식을 활용해 휴대성과 위생을 크게 개선했다.

알피바이오는 오메가3 제품과 루테인(마리골드꽃 추출물) 등 두 제품을 블리스터 젤리 제형으로 출시했다. 알피바이오는 멀티비타민과 홍삼, 감마리놀렌산 성분의 블리스터 젤리 제형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검토를 마쳤다. 알피바이오는 해당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알피바이오는 마도신공장과 향남 공장 등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생산 측면에서 설비 가동률이 상승세를 보이며 수요 대응 능력도 개선되고 있다.

전체 가동률은 2024년 68%에서 지난해 75%로 상승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공장인 마도신공장은 가동률이 90% 수준에 근접하며 높은 생산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김 대표는 "알피바이오는 고도화된 제형기술과 첨단 제조 프로세스를 보유한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맞춤형 생산 역량에 있어 경쟁우위가 뚜렷하다"며 "이미 다수의 브랜드 파트너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약 1000개 이상의 맞춤형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알피바이오는 복잡하고 다양한 제품 요구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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