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이번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비핵화를 핵심으로 한 협상에 이란의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에 응할 경우 대이란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 작전을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또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이 결국 모든 국가에 개방될 것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양측 협상이 막판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1쪽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 해협 통행 제한과 해상 봉쇄의 단계적 해제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진전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을 이동시키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군사작전 종료 여부를 두고는 미 행정부 내에서도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전날 해당 작전이 이미 종료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