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부)
이번 회의는 FTA 미체결국에게 적용되는 멕시코의 관세인상 조치와 USMCA 재협상 등 주요 통상현안을 앞두고 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멕시코와의 FTA 협상 진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멕시코 FTA는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면서 “정부가 다각적인 관점에서 멕시코와의 경제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 관점에서 애로 및 정책적 제언을 적극적으로 제기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업계 참석자들은 올해 1월 멕시코의 관세인상 조치로 인해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미국-멕시코 간 USMCA 재검토로 원산지 판정 요건이 이전보다 엄격해질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관세인상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고위급 채널을 활용해 멕시코 정부와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한-멕시코 FTA 체결을 통해 우리 수출상품이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무관세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부는 현재 중단된 한-멕시코 FTA 협상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해 우리 기업들이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 본부장은 내주 멕시코를 직접 방문해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회담을 비롯해 상원의원 등 정재계 핵심 인사들을 만나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FTA 재개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전방위적 아웃리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팀이 돼 주요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