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최근 이란과 종전 협상에 관한 내용을 언급할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이날은 이란과 휴전이 한 달째를 맞는 시점이기도 하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휴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교전을 벌였다. 대이란 전쟁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미 구축함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군이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 선박을 출동시켰고, 자위적 차원에서 미군도 반격에 나서 이란군 시설을 타격했다.
전날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던 분위기가 하루 아침에 급변침한 것이다. 악시오스, CNN 등 미국 언론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의 큰 틀을 설정하는 1쪽 짜리 MOU 체결에 근접했으며, 이란이 7일까지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답변을 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했음에도 휴전은 여전히 유효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날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휴전이 끝났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휴전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유효하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종전 협상 서명과 핵 프로그램 포기를 압박하는 강경 발언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광인들(Lunatics)이 이끌고 있는 이란은 만약 핵무기를 사용할 기회가 생긴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협상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앞으로는 훨씬 더 강력하고 훨씬 더 폭력적으로 그들을 제압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