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그는 이란 문제가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해 이란은 주요 의제 중 하나라고 보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란을 매우 잘 통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협상을 하게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이란은 초토화(decimated)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과의 기업 거래 확대와 함께 세계 1·2위 경제대국 간 관계를 관리할 새로운 무역 협의체(board of trade) 구성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지난해 가을 체결한 무역 휴전(trade truce) 연장 방안도 협의할 전망이다.
다만 이란 전쟁은 이번 정상회담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으로,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와 테헤란의 해상 통제로 사실상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해왔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이 심화하면서 세계 원유 비축분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국의 대이란 접근법과 관련해 시 주석을 압박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은 시 주석과의 개인적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시 주석과의 관계는 환상적”이라며 “우리는 항상 잘 지내왔고 중국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과 협력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