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사진=AFP)
샤츠 의원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 한국의 사드 일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탄약과 무기들이 이 지역의 미군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이동됐다”며 “미국 인력을 대피시키기 위한 긴박한 움직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헤그세스 장관의 답변 이후 샤츠 의원은 “모든 것이 예상됐다면 왜 우리는 마치 혼란에 빠진 것처럼 행동했느냐”고 반박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중부사령부 지휘관들과 함께 이번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조처를 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별도로 열린 미 연방 하원 세출위원회 예산 청문회에서 제이 허스트 미 국방부(전쟁부) 회계감사관(차관)은 10주 동안 이어진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국이 290억달러(약 43조원)의 비용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허스트 감사관은 지난달 29일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전쟁 비용을 250억달러(약 37조원)로 추산했는데, 2주새 40억달러(약 5조원)가 늘어난 것이다. 허스트 차관은 장비 수리 및 교체에 든 비용과 전구에 병력을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운영 비용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비용에 이란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중동 지역 미군 기지 복구 비용 등은 포함하지 않아 실제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허스트 감사관은 기지들의 재건 방향, 동맹국이나 파트너국의 비용 부담 등이 불확실해 이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