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 설정액 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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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4일, 오전 08:44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의 설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해당 상품은 국내 대표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현재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고, 향후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4일 기준,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의 설정액은 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 성과 또한 우수하다.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A 클래스)는 지난 3월 초 설정된 후 약 3개월 만에 누적수익률 54.6%를 달성했다. 클래스 전체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41.47%다.

펀드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로 상승 가능성을 확인한 테마 비중을 유연하게 높이며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실제로 지난 3월 전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코스피200 지수가 5% 이상 하락했던 구간에서도 시장 대비 약 1% 이상의 초과 수익을 내며 방어력을 입증했다.

또한, 강세장을 보인 4월에는 펀드가 집중 투자한 5개 테마(△AI 전력 인프라 △네트워크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AI 반도체 △원자력)가 모두 지수 대비 7% 이상 초과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AI전력 인프라 테마는 지수 대비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 기준 46.7%가 넘는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운용사 측은 이 같은 성과 배경으로 ‘모멘텀 로테이션’ 전략을 꼽았다. 모멘텀 전략은 일정 기간 상승하거나 하락한 종목의 흐름을 추종해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주가와 변동성 대비 수익성, 최대 낙폭(MDD) 대비 수익성, 과열지수 등을 활용해 투자 대상을 선별한다.

펀드는 특정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의 변동성은 낮추면서 시장 주도 테마를 편입하는 ETF를 선별해 매월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지난 3월 말에는 코스닥150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원자력 테마 ETF 비중을 확대했다. 이어 4월 말에는 원자력 테마 대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높이며 최근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시장 흐름에 대응했다.

책임운용역인 차혜민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는 장단기 모멘텀 지표를 활용해 지수보다 강한 테마를 선별하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투자자의 테마 선별과 매매 타이밍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운용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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