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AI반도체TOP3+ ETF’ 순자산 1조원 돌파…두 달 만에 두 배

해외

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전 08:39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TOP3+ 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료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4일) 기준 ACE AI반도체TOP3+ ETF 순자산액은 1조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약 두 달 만에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올해 들어 순자산 증가율은 약 703%에 달한다.

ACE AI반도체TOP3+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3년 10월 상장한 국내 반도체 ETF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대표 기업 3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주요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 1·2위 기업이고, 한미반도체는 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다.

현재 ETF 포트폴리오에서 이들 3개 종목 비중은 약 75% 수준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기,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대덕전자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수익률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TF 체크 기준 ACE AI반도체TOP3+ ETF의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206.11%, 471.10%로 집계됐다. 이는 K-반도체 ETF 30종(레버리지 제외) 평균 수익률인 142.76%, 319.91%를 웃도는 수준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산업 확대와 함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는 가운데 HBM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독과점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ACE AI반도체TOP3+ ETF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HBM 핵심 장비 공급업체인 한미반도체에도 함께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ACE AI반도체TOP3+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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