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모습 (사진=한국전력)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이 원전의 핵심 시스템이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했다. 원전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들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지에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 협력사 직원들이 체류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고, 바라카 원전에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우리가 관리·운영하는 원전에 직접적인 공격이 있었던 게 아니라 외곽의 다른 전력 설비에 화재가 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원전 1기의 경우 안전하게 운영을 잠깐 멈춘 것으로 들었다”고 부연했다.
UAE 당국은 이 드론 공격의 주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현지 직원 일부는 원격 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바라카 원전은 한전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노형(APR1400)을 수출해 아부다비에 건설한 중동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다. 2009년 수주 이후 2024년 4월 4개 호기(총 5천600㎿)가 전면 상업 가동돼 현재 UAE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5%를 생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