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제9회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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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후 05:3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듀오 본사에서 ‘제9회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은 ‘부부의 날’을 맞아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가족 문화를 응원하고,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듀오는 지난 3월 31일까지 세 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88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6남매·5남매·4남매를 둔 세 가족이 최우수 가족으로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첫 번째 주인공은 강원도 태백에서 네 자녀를 키우고 있는 최준호-김규리 부부다. 김규리 씨는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세 아들을 얻었고, 결혼 9년 만에 자연임신으로 막내딸을 품에 안았다. 부부는 “아이들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자라는 모습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힘든 순간보다 행복한 순간이 훨씬 많다”고 전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에서 온 6남매 가족 이문형-이혜연 부부다. 이혜연 씨 역시 6남매 가정에서 자라며 형제가 많아 행복했던 기억 덕분에 “결혼하면 꼭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직업군인인 이문형 씨는 “직업이 군인임에도 집에서는 아이들이 통제가 안 된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부부는 “매일이 정신없지만 서로 동생을 챙기고 의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많이 낳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들이 함께 자라 서로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주인공인 노청규-지미나 부부는 ‘최소 네 명은 낳자’는 약속으로 가정을 꾸린 가족이다. 다섯째 자녀였던 영광 군이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치료 끝에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찾아온 막내 하영이가 가족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듀오는 이들 세 가족에게 총 600만 원의 가족사랑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선정되지 않은 3가족에게는 각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했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잠시 중단됐던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행사를 다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듀오도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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