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AFP)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한 친구’라고 부르면서 ‘하루 못 보면 세 번의 가을처럼 느껴진다’(일일불견여삼추·一日不見 如三秋)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기도 했다.
25년 전 양국이 선린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선 “이 기본적인 국가 간 문서는 전반적인 협력 발전의 기초가 되며 여전히 충분히 관련성이 있다”고=면서 “러·중이 평등과 상호 이익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를 구축하며 각국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에 러·중 간의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은 현대 국가간 관계의 모범이 된다”면서 “이는 평등과 서로의 이익 존중, 상호 지원, 우정, 진정한 이웃 관계의 원칙에 기반하는 것으로 우리의 목표는 양국 국민의 복지와 번영 증진”이라고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외교 정책 협력은 국제 무대에서 주요 안정화 요인 중 하나”라면서 “현재 긴장된 상황에서 우리의 긴밀한 협력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엔(UN), 브릭스(BRICS) 등 여러 국제 플랫폼에서 양국이 강화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양자 협력을 발전시키고 동료들이 긴밀히 접촉한 국제 무대에서도 적극 협력해 다극 세계 구축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매우 좋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분쟁과 관련해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신뢰할 수 있는 자원 공급자로서 역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책임 있는 소비자로서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푸틴 대통령은 “에너지 분야에서 러·중 협력이 경제 협력의 원동력이 된다”면서 “우선순위 분야로 산업, 농업, 교통, 첨단 기술 분야의 주요 공동 프로젝트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