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입장문을 통해 가자로 향하는 선단에 대해 “참가 선박에서 어떠한 형태의 인도주의적 지원물자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인도주의적 성격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다. 대사관은 “이는 오히려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테러와의 싸움이라는 이스라엘의 임무에서 이탈시키려는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왼쪽)[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은 최근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선단 활동가들을 나포하면서 여기에 탑승했던 한국민 2명도 억류됐다. 이 2명은 제3국을 경유해 22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 탑승 선박 나포 전후로 각 급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금 없이 즉각 석방·추방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해 왔으며 이스라엘 측은 이를 감안해 특별히 한국 국민 2명은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추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추방한 것에 대해 “특별히 그렇게 조치된 것”이라며 “각 급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이스라엘 측에 수차 당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최소한의 국제 규범이라는 게 있는데 다 어기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