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GT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후 시장 수요에 따라 중국 노선 운항을 조정할 예정이며 최대한 운항을 확대하거나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GT는 대한항공이 제공한 자료를 인용해 올해 1~4월 대한항공의 중국 노선 평균 탑승률은 88%로 전년동기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면서 이는 양방향 여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실제 올해 들어 한국과 중국간 항공편 수는 크게 늘었다. 항공업계 정보 제공업체 플라이트마스터에 따르면 올해 20주차인 5월 11~17일 중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1147편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대비 103%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 노선 왕복 항공편 수에서 대한항공은 중국동방항공을 제치고 1위 항공사를 차지했다. 중국 항공사로는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이 한~중 노선에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칭다오항공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칭다오~서울 노선 운항 횟수를 늘려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증편으로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한국으로 가는 여객기 일일 평균 운항 편수는 18편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라 한국~중국 노선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측은 대한항공이 시장 수요에 맞춰 운항을 늘릴 것이라는 입장을 전함으로써 양국간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다.
GT는 양국간 우호적인 외교 분위기와 활발한 인적 교류에 힘입어 한~중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는데 이중 중국 본토가 5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은 최근 노동절 연휴인 5월 1~5일 중국인들이 전세계에서 호텔을 이용한 도시는 3000개 이상인데 이중 한국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목적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