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4월 25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종전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은 이날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이란 국영매체는 양측이 밤 늦게까지 이어진 회담에서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악화를 막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지난달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이란 종전협상을 성사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직접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방문 역시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중재 시도로 해석된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이날 이란 권력 핵심으로 꼽히는 아흐마드 바히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도 중재 지원에 나섰다. 카타르 대표단 역시 최근 테헤란을 방문해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을 중심으로 미국과 이란 간 합의문 초안이 마련됐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란 측은 현재 이를 공식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