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종로와 청계천 인근으로,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1·4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이 위치한 서울 도심 핵심 지역이다. 광장시장과 동대문시장, 흥인지문 등 주요 관광·문화 자원이 밀집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변화된 도시환경과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노후 도심 활성화와 개발 여건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략용도 도입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광장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면부에는 전시장과 공연장 등을 권장용도로 유도하고, 종로변 간선부에는 종로5가 약국거리 특성 강화를 위해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점 등을 전략용도로 계획했다.
용적률도 대폭 상향된다. 간선부 기준용적률은 기존 40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660%까지 확대된다. 이면부 역시 기준용적률이 500%, 허용용적률은 550%로 상향 조정된다.
높이 관리 체계도 손질된다. 서울시는 기존 최고높이 중심 규제를 ‘기준높이-완화높이’ 체계로 개편해 건축계획 유연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개발 규제 완화도 포함됐다. 블록 단위 획지 계획과 공동개발 지정, 최대·최소개발규모 규제를 폐지해 토지 소유자가 개별 여건에 맞춰 보다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06년 특별계획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대학천 일대 특별계획구역은 이번에 폐지된다. 서울시는 건축한계선만 최소한으로 설정해 개별 건축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장기 정체된 개발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광장시장 등 서울 대표 전통시장 일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노후화된 도심 환경 개선과 함께 서울 도심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