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사진=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석유 수출의 약 20%를 운송하는 해로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실상 통행이 막힌 상태다.
JP모간은 “원유 재고 고갈 속도의 가속화가 결국 어떤 식으로든 호르무즈 해협 재가방을 강제할 것이라는 가설에 근거한 예상”이라면서 “이달 중 해협이 결국 재개방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전 세계 원유 재고는 약 2억4600만배럴 줄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시작된 운송 차질로 인해 재고 감소 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달 말까지 누적 공급 손실은 10억배럴에 이른다.
이란은 갈등이 격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공고히 하려 하고있다. 특히 선박 통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해군 기뢰를 배치하기도 했다.
전날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넓은 구역에 기뢰를 매설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통행로 차단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