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이 당선 확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상진 캠프)
성남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란 곳이자, 변호사로 활동하며 시민운동에 뛰어들고 성남시장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하게 된 정치적 고향이다. 기본소득 등 이 대통령을 현재 위치에 오르게 한 정치적 자산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신상진 당선인은 선거 막판에 터진 분당 재정비 공공기여금 논란 등 대형 악재를 딛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의 배경에는 신 당선인이 지난 4년 임기 중 이뤄낸 재정혁신을 통한 시민체감형 시정이 주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부의 분당 재정비 물량 동결 조치도 판세를 가른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의정갈등 사태 때나 이번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내홍 등 일련의 상황에서 대통령과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 뱉은 신 당선인의 ‘정치적 소신’도 한몫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신상진 당선인은 “권력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싸움이었고, 관권이 동원되고 거짓 선동이 난무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진정성을 믿고 다시 한번 성남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8기의 성과를 민선 9기로 이어가라는 준엄한 명령, 결코 잊지 않겠다. 당면한 성남시 전역의 재건축,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당선인은 “국민께서 제1야당 국민의힘에게 드신 매서운 회초리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 우리 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저 신상진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청렴한 시정으로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며 “시민 여러분을 더 높이 받들겠다. 오직 성과와 실력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