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커버드콜 ETF 3종, 1년 분배율 나란히 15% 넘어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전 08:4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미국 대표 지수에 투자하면서 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ACE 데일리타겟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최근 1년간 15% 이상의 분배율을 기록했다. 투자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3개 상품의 합산 순자산도 5500억원을 넘어섰다.

(자료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데일리타겟 커버드콜 ETF 3종의 최근 1년 분배율이 모두 15%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ACE ETF의 데일리타겟 커버드콜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등 3종이다.

지난달 19일 지급된 5월 분배율은 각각 1.27%, 1.28%, 1.27%를 기록했다. 최근 1년 기준 누적 분배율은 15.09%, 15.02%, 15.15%로 집계됐다. 최근 1년 누적 분배금은 각각 1823원, 1890원, 1591원이다.

해당 ETF들은 모두 제로데이트(0DTE) 옵션 전략을 활용한다. 제로데이트 옵션은 만기가 하루 미만인 옵션을 매 영업일 활용하는 구조로, 일 단위로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데일리 옵션 전략이 위클리(주간)·먼슬리(월간) 옵션 대비 기초지수 추종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ACE 데일리타겟 커버드콜 ETF 3종의 합산 순자산은 5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대비 28.45% 증가한 규모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CE 데일리타겟 커버드콜 ETF 3종은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과 매일 축적되는 콜옵션 프리미엄을 결합해 분배 재원을 마련한다”며 “미국 대표 대형주와 반도체, 빅테크 등 글로벌 증시 펀더멘털을 주도하는 지수를 기반으로 기초자산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커버드콜 전략이 모든 시장 환경에서 유리한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자는 현금흐름 목표와 자산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절세 계좌를 활용한 분산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ETF 3종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커버드콜 ETF는 기초지수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웃돌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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