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맥 총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단일 경제지표 하나를 지나치게 중요하게 보지는 않지만, 오늘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이 대체로 균형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재확인해준다”고 밝혔다.
그는 5월 실업률이 4.3%로 유지된 데 대해 “내가 생각하는 완전고용의 정의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도 “최근 추세가 지속된다면 곧 행동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해맥 총재가 지난 2일 내놓은 발언을 사실상 반복한 것이다.
앞서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7만2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최근 두 달치 고용 수치도 상향 조정되면서 최근 3개월 기준 고용 증가폭은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연준은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문구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성명서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온 기존 표현을 삭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