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샘스클럽 매장. (사진=바이두 화면 갈무리)
웨탄이란 중국 당국이 기업, 기관, 개인을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거나 정책 이행을 촉구하는 조치다. 일종의 행정지도나 구두경고로 여겨진다.
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은 샘스 책임자를 불러 중국 식품안전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식품 판매 체인 기업의 식품 안전 주체 책임 이행 감독 관리 규정’과 ‘온라인 식품 판매 경영자의 식품 안전 주체 책임 이행 감독 관리 규정’ 등과 관련해 식품 경영 활동을 전개할 때 식품 안전 의식을 확고히 하고 식품 안전 주체 책임을 엄격히 이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식적으로 실천하고 전체 사슬의 식품 안전 위험을 엄격히 방지하며 대중의 식생활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샘스클럽 차이나는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시장 규제 당국의 지침을 수용했다”면서 “회의 중 제기된 문제와 시정 요구사항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깊이 성찰하며 진심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또 “회원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샘스클럽은 고위 경영진이 주도하는 특별 시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모든 채널과 전체 공급망에 걸쳐 포괄적인 자기 점검과 시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식품 안전과 제품 품질 관리를 강화하며 회원 경험을 향상하며 식품 안전의 수익을 지키겠다고 발표했다. 또 정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규제 당국에 보고하고 공공 감독을 수용하기로 했다.
샘스클럽은 중국의 주요 식품 유통 업체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식품 안전과 관련한 문제가 여러 차례 불거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둥성 선전의 한 매장에선 한 고객이 모찌(떡) 상자에서 살아있는 쥐를 발견했다고 신고한 바 있다. 이는 중국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샘스클럽측은 이와 관련해 “식품의 안전과 회원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전문 해충 방제 업체와 협력해 전면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