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19분 현재 스페이스X는 전 거래일 대비 12.61%(24.27달러) 상승한 216.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장중 한때 13%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225.6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스페이스X. (사진=AFP)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에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첫 전체 거래일이었던 전날에만 20% 폭등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AI) 코딩 에어전트 커서(Cursor)를 6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지난 14일 X(엑스, 옛 트위터)에 “2030년 1조달러 매출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게시하기도 했다.
작년 스페이스X의 매출은 187억달러에 불과했다. 작년에는 49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 역시 42억800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
지난 2002년 설립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Starlink) 서비스와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통해 위성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올랐다. 지난 2월에는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인 xAI와 합병했다.
다만 스페이스X에 대한 밸류에이션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적자 기업임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것이다.
테슬라 전 이사회 멤버였던 스티브 웨스트리 웨스트리그룹 설립자는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머스크가 기업공개 제출 서류에서 제시했던 성장 전망치 중 일부를 달성하지 못하면 스페이스X 투자자들은 3~4분기에 불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장기적으로 스페이스X를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글로벌 기술 연구 책임자는 “한 걸음 물러서서 보면 이는 제4차 산업혁명에 관한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그것이 선박이든 우주든 인프라든 산업재든 간에 모든 것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