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
앞서 영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중국 기업 4곳을 새로 포함했다. 포함된 중국 기업은 아시아퍼시픽링크스, 팡화인더스트리, 산둥오데스인더스트리, 선전완웨테크 등 4곳이다.
이중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퍼시픽링스크는 러시아가 군용 드론을 생산하도록 부품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아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명단에 오른 상태다. 다른 기업들도 러시아의 군수·이중용도 물자 조달망과 관련한 기업으로 분류됐다.
대사관측은 “우크라이나 사태(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와 관련해 중국은 평화 회담을 촉진하고 이중용도 품목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했다”며 “중국과 러시아 간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은 어떠한 방해나 영향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국 기업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우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방 국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우회해 지원하고 있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부인하며 반발하고 있다. 중국은 러-우 전쟁에서 중립적 입장이며 러시아와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은 국제법에 부합하는 정당한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