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워시 "연준 운영 전면 점검"…커뮤니케이션·대차대조표 TF 출범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03:5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정책 운영과 의사소통 체계를 전면 점검하기 위해 4개 분야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US Federal Reserve chairman Kevin Warsh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Washington, DC, on June 17, 2026. (Photo by Brendan SMIALOWSKI / AFP)
대상 분야는 △대외 커뮤니케이션 △연준 대차대조표 운영 △경제지표 활용 및 데이터 의존도 △생산성과 고용 등이다.

워시 의장은 “연준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며, 어떻게 정책을 집행하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워시 의장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연준 개혁 구상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 TF가 점도표(dot plot)와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정책 신호) 등 연준의 정책 소통 방식 전반을 재검토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차대조표 TF는 양적긴축(QT)과 적정 자산 규모를 점검하고, 데이터 TF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지표 등 기존 경제통계에 대한 의존도를 재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성과 고용 TF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노동시장 변화를 통화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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