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종전 MOU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당초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대면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서명 일정이 앞당겨 진 것과 관련해 협상 상황에 정통한 중재국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양측이 일정을 앞당겨 조기 서명 및 발효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더 이른 시점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안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배경으로는 백악관을 향한 MOU 원문 공개 압박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협상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은 “협정문 공개를 공식 서명 시점까지 미루자고 요구한 것은 이란이었다며, 백악관이 정치적 압력에 대응해 일정을 앞당긴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날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협정 내용을 직접 낭독했다. 이는 며칠간 협정 내용에 대한 혼선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였다.
오는 19일 양국 협상 대표단의 만남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이끄는 미 대표단과 이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대표인 이란 협상팀이 스위스에서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이며,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공식 협상 개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