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SIG, 알루미늄층 없는 무균팩으로 글로벌 혁신 인정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후 02:5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과 SIG가 알루미늄층을 제거한 무균 종이팩 기술을 적용한 ‘서울우유 흰 우유’로 글로벌 유제품 업계에서 지속가능 패키징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양사는 최근 ‘2026 세계 유제품 혁신 어워드(World Dairy Innovation Awards 2026)’에서 최고 CSR·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Best CSR/Sustainability Initiative) 부문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낙농업 의회(Global Dairy Congress)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글로벌 유제품 산업의 혁신 제품과 기술,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제품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패키징 혁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수상 제품인 ‘서울우유 흰 우유’에는 SIG의 ‘SIG 테라 알루프리 풀 배리어(SIG Terra Alu-free Full Barrier)’가 적용됐다. 이 포장재는 기존 무균팩에 사용되던 알루미늄층을 제거하면서도 완전 차단성을 구현한 세계 최초의 알루미늄층 없는 풀 배리어 무균 종이팩이다.

서울우유는 국내 최초로 이 포장재를 자사 흰 우유 제품에 도입했으며, 재활용 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멸균팩을 적용해 친환경 포장재 확대와 자원순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함께 추진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친환경 패키징 도입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조명현 SIG KOREA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패키징이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제품 보호와 품질 유지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식품·음료 업계의 지속가능성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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