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시스템이 구축되고 확장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메모리 및 저장장치 기술 관련해 협력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디램, 반도체디스크(SSD) 제품군은 등은 AI 학습과 추론 전반에서 성능, 전력 효율성, 총소유비용(TCO)을 뒷받침한다. 마이크론과 앤스로픽은 메모리 및 저장장치 하위 시스템이 AI 인프라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전체 인프라 스택에서 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러한 작업은 앤스로픽의 AI 인프라에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성능, 에너지 효율성, 토큰 경제성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AFP)
마이크론의 수밋 사다나 수석부사장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AI 혁명은 데이터센터에서 엣지에 이르기까지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의 역할을 영구적으로 격상시켰다”면서 “마이크론과 앤스로픽의 전략적 협력은 양사의 업계 선도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인프라를 혁신하고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앤스로픽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컴퓨트책임자인 톰 브라운은 “우리의 컴퓨트 전략은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을 제대로 갖추는 데 달려 있으며, 메모리와 스토리지는 클로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학습시키고 서비스할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마이크론과의 협력은 우리의 워크로드에 맞춰 시스템을 긴밀히 최적화하고 필요한 공급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클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우리의 컴퓨트 역량을 확장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공급 계약 규모와 투자 금액 등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달 초 앤스로픽은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9650억달러로 평가 받아 650억달러를 조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