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2대 1로 승리한 한국의 손흥민과 오현규가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JTBC 담당자는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로 건너가 중계 유지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BS의 취재 요청에 JTBC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JTBC는 이번 대회 한국 내 전 경기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조별리그 통과(32강 진출)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어 협상 결과에 따라서는 정작 한국 팬들이 자국 팀의 경기를 TV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시민들의 반응은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친구들과 보기로 약속했는데 슬프다”, “한국전을 한국에서 볼 수 없다면 말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중계권료 급등은 오래된 과제다. 방송사들이 과도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재정 위기를 겪는 구조적 문제가 이번 사태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지적도 나온다. FIFA와의 협상 결과는 늦어도 32강전 개막 전인 오는 29일 이전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전 다음날 회복 훈련 중인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