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 국세청 선정 전국 10대 우수 공익법인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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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02:0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국세청이 선정한 ‘2025년 우수 공익법인’에 선정되며 전국 2만 1천여 개 공익법인 중 단 10개 법인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재단이 기부금의 투명한 관리와 공익 목적 사업의 높은 집행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국세청 선정 전국 10대 우수 공익법인에 이름 올려
국세청에 따르면 2025년 결산서류를 공시한 공익법인은 총 2만1318개이며, 이 중 우수 공익법인은 △설립 3년 이상 경과 △외부 전문가의 세무확인 및 외부회계감사 이행 △기부금 수익 5억 원 이상 및 전체 수익 중 기부금 수익 비중 80% 이상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한 법인 가운데 외부회계감사 의견이 ‘적정’이고 기부금 대비 분배비용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 법인을 선정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2021년 5월 설립된 청소년 전문 공익재단으로 ‘청소년을 청소년답게’라는 미션 아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생장점만 남아 있다면 잘린 그루터기에서도 싹이 난다’는 설립 철학을 바탕으로 학습, 진로, 문화, 주거, 건강 등 청소년 삶의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 멘토링 ‘같이에듀’ 사업을 통해 전국 623개 기관 1350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했으며, 문예체 분야 재능계발 지원 ‘꿈칠’ 사업으로 140개 기관 280명의 청소년이 잠재력과 진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거환경 개선 ‘꿈터’ 사업은 54개 기관 1987명의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했으며, 건강한 먹거리 지원 ‘같이도시락’ 사업을 통해 총 9만2322개의 도시락을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그루터기다문화센터는 2026년 현재까지 약 5만여 명의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한국어 교육, 상담, 진로·재능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사업은 모두 4기 이상 지속 운영되며 단기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기부금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실질적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재단의 운영 방향을 보여준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임팩트 측정 체계를 운영해 사업별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참여 청소년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사업 기획과 운영에 반영해 지원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5년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사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와 가치를 데이터 기반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며, 자기효능감, 사회성, 진로역량, 자립준비도 등 청소년의 실질적 변화를 객관적 지표로 검증한다.

이 같은 근거 기반 사업 운영과 성과관리 체계는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청소년 전문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단은 개인 후원금 전액을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하며, 외부회계감사와 세무확인 등 법정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보고서, 연차보고서, 재정보고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기부금 모집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있다.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재단이 지향해 온 투명성과 책임성, 청소년 중심의 공익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기부금이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와 투명한 법인 운영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전문 공익재단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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