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서울 증권박물관·대전 복합과학체험랜드 잇따라 수주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10:30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HS화성이 서울과 대전에서 대형 공공 문화시설 건립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수도권과 충청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S화성은 서울 ‘증권박물관 이전 건립 건설공사’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내 ‘복합과학체험랜드 건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발주한 증권박물관 이전 건립사업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연면적 6501㎡ 규모, 지하 2층~지상 4층의 증권 전문 박물관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213억 5100만원(VAT 포함) 규모로 HS화성이 단독 수행한다. 오는 7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증권박물관은 세계 각국 증권의 40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증권 전문 박물관이다.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금융·경제 유물을 현대적 공간에서 관리하고 시민 대상 금융교육 기능까지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사진=HS화성
사진=HS화성
이어 조달청이 발주한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건축공사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부지 내 연면적 1만2㎡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복합 과학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건축공사를 비롯해 토목·기계·조경 공사가 함께 추진된다.

총 낙찰금액은 약 207억 원 규모이며 HS화성은 70% 지분으로 참여해 약 145억 원 규모의 공사를 맡는다. 윤원건설과 태산건설이 공동도급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27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HS화성은 문화·전시시설 분야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대하게 됐다.

HS화성은 그동안 울산시립미술관, 대구시립미술관, 제주항공박물관, 경주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 건립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에도 고양창릉 S-3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를 수주하는 등 공공 건설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공공 건축시장 위축 속에서도 문화·과학·전시시설 등 특화 공공시설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HS화성이 관련 분야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승우 HS화성 건축견적팀장은 “이번 수주는 문화·전시시설 분야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주처와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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