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사진=AFP
이번 공습 규모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큰 규모다. 지난 5월 17일에는 우크라이나 드론 556기가 동원된 공습이 가장 강한 공격으로 꼽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도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 항구도시 케르치에서 러시아 해군 함정과 방공 레이더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케르치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의 병참과 군사 이동을 압박하기 위한 공격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습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기 위한 SBU의 40일 영향력 행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구체적인 작전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공화국 행정수반은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과 협의한 뒤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악쇼노프는 악쇼노프는 “이 결정은 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크림반도는 최근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정유시설 등이 파손되며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