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부문별 인식 격차도 상당했다. 중국의 대만 무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 고령층은 86%가 우려했으나 청년층은 56%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기술 도용(고령층 91% vs 청년층 61%), 미국 토지 매입(93% vs 68%), 펜타닐 유입 내 중국의 역할(92% vs 68%) 등 주요 안보 이슈 전반에서 청년층의 경계심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세대 간 인식 차이는 미국 국가안보 전문가들의 평가나 정부 기조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을 장기적 경쟁사이자 잠재적 적국으로 규정하고 견제하는 것과 달리, 향후 표심의 주축이 될 청년층의 대중 인식은 다른 궤도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조사에서도 미국 청년층(Z세대)은 미국의 기술적 독점이나 글로벌 리더십 확대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미국의 국제적 역할을 두고 정당 간 시각 차이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원의 71%가 미국의 글로벌 주도권 행사를 지지한 반면, 민주당원은 55%에 머물렀다. 특히 민주당원 중 미국의 해외 개입이 오히려 해롭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43%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성인 1,5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