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프로엔자 연질캡슐 출시…아진약품과 전립선암 치료시장 공략

해외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전 09:49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지엘팜텍(204840)이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엔자 연질캡슐40mg(성분 엔잘루타마이드)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 공급을 개시한다.

프로엔자 연질캡슐. (이미지=지엘팜텍)
프로엔자 연질캡슐. (이미지=지엘팜텍)


프로엔자 연질캡슐이란 지엘팜텍과 모기업인 더블유사이언스가 공동 연구개발하고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전문의약품을 말한다.

프로엔자 연질캡슐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 연질캡슐(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퍼스트 제네릭 의약품이기도 하다. 프로엔자 연질캡슐은 지난 28일 엔잘루타마이드 물질특허 만료와 동시에 국내 시장에 공급되며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잘루타마이드는 안드로겐 수용체(AR)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전립선암 치료제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및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mHSPC)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고령화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엔잘루타마이드는 전립선암 치료의 주요 표준치료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엑스탄디는 지난해 기준 약 380억원 규모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제네릭 출시를 통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프로엔자 연질캡슐의 국내 유통 및 판매는 아진약품이 담당한다. 아진약품은 종합병원 전문의약품 유통 및 마케팅 분야에서 축적된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병·의원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과 시장 확대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지엘팜텍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아진약품의 영업 경쟁력이 결합된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양사는 프로엔자 연질캡슐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진약품 관계자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프로엔자 연질캡슐의 안정적인 공급과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프로엔자 연질캡슐은 지엘팜텍의 개발 역량과 아진약품의 판매 역량이 결합된 대표적인 협력 사례”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양사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시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항암제 및 전문의약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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