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대출기관들에 지급보증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담보로 제공한 오픈AI 주식 가치가 하락할 경우 은행들이 소프트뱅크에 상환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사진=AFP)
대출 컨소시엄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논의는 비상장 기업 지분을 담보로 한 대출에 대해 대출기관들이 한층 신중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오픈AI와 앤스로픽 같은 주요 AI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최근 몇 년 동안 AI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급등했지만, 비상장 기업은 기업가치 평가가 더 어렵고 주식도 상장사 주식보다 매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소프트뱅크가 AI 투자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AI 분야의 지배적인 투자자가 되겠다는 손 마사요시(손정의) 회장의 구상 아래 오픈AI의 최대 투자자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와 관련 AI 인프라 프로젝트에 6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오픈AI, 오라클과 함께 발표한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벤처도 포함된다. 소프트뱅크는 이러한 투자를 조달하기 위해 부채와 자산담보 금융에 주로 의존해왔다.
오픈AI는 기업가치를 8520억달러(약 1323조원)로 평가받고 있다.









